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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태훈·왕정훈, KPGA 시즌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첫날 선두

입력 2026-11-05 17: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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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상금왕 노리는 신상훈·정찬민·장유빈은 중하위권




옥태훈

[KPGA 제공. 재패



(서귀포=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옥태훈과 왕정훈이 한국프로골프(KPGA) 시즌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1억원)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옥태훈은 5일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밸리·테디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옥태훈은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내 구질에 맞춰 잘 친 것 같다. 티샷이 거의 모두 페어웨이에 들어가 기회를 만들 수 있었고 올해 퍼트가 좋지 않았는데 시즌이 끝나 가니 조금씩 감각이 돌아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왕정훈

[KPGA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이번 시즌 신인왕을 확정한 왕정훈도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골라 옥태훈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왕정훈은 "이렇게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에 보기 없는 경기를 해서 너무 만족스럽다. 남은 3일 동안 날씨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바람이 불더라도 차분하게 경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옥태훈과 왕정훈은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하더라도 대상이나 상금왕 타이틀을 차지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 2억2천만원을 받고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0위 안에 들면 보너스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옥태훈의 현재 대상 포인트 순위는 18위, 왕정훈은 7위다.


김민규와 전가람, 김우현, 정한밀이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3위에서 공동 선두를 1타 차로 추격했다.


대상과 상금왕을 노리는 톱 랭커들의 성적은 좋지 못했다.


대상 포인트 1위 신상훈과 3위 정찬민은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31위에 머물렀다.


대상 포인트 2위 장유빈은 5오버파 77타로 공동 49위까지 떨어졌다.


특히 장유빈은 15번 홀(파5)에서 샷 난조로 쿼드러플 보기를 적어내기도 했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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