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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골!골!' K리그1 강원, 포항 2-0 꺾고 3위로 상승(종합)

입력 2026-10-09 19: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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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전북에 2-1 역전승…인천은 포항 3-0 제압




득점을 기뻐하는 강원 김대원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후반에 2골을 쏟아내는 집중력을 앞세워 부천FC를 꺾고 5경기째 만에 승전고를 울리며 3위로 올라섰다.


강원은 9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포항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최근 4경기(3무 1패)애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강원은 승점 46을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제주 SK FC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5위에서 3위로 뛰어오르며 파이널A(1∼6위) 확정에 바짝 다가섰다.


반면 부천은 7경기 연속 무승(2무 5패)의 부진에 빠져 11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강원은 후반 24분 오른쪽 코너킥 이후 볼 다툼에서 모재현이 윤빛가람의 발에 차여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강원은 김대원이 키커로 나서 후반 27분 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고, 후반 35분 김건희의 추가 골이 이어지며 부천의 항복을 받아냈다.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디오고와 마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는 대전하나시티즌이 전북 현대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 행진을 이어간 대전(승점 43)은 파이널A 잔류의 마지노선인 6위를 유지했고, 전북(승점 44)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승(3무 1패)에 그쳐 5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특히 대전은 전북을 상대로 홈 경기에서 2008년 4월 26일 2-0으로 이긴 이후 무려 18년 5개월여 만에 승리를 챙겨 전북 상대 '홈 무승 징크스'를 깼다.


선제골은 전북이 전반 44분 따냈다.


중앙선 부근에서 이영재가 대전의 최종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침투 패스를 뿌리자 티아고가 대전 수비수 조성권과 몸싸움을 이겨내고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 그물을 흔들었다.


전반을 0-1로 뒤진 대전은 후반 11분 마사의 헤더 동점 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고, 후반 39분 디오고의 역전 결승 골이 터지며 2-1 역전승을 완성했다.


전북은 후반 추가시간 도도의 재동점골이 터지는 듯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반칙 상황이 먼저 발견돼 골 취소된 게 아쉬웠다.




득점의 기쁨을 나누는 인천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포항 스틸러스에 3-0 대승을 거뒀다.


4경기 만에 승리를 챙긴 인천(승점 42)은 포항(승점 40)을 8위로 끌어내리고 7위로 한 계단 오르면서 파이널A 마지노선인 6위 대전을 승점 1차로 압박했다.


전반 16분 이민혁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인천은 전반 39분 이청용의 중거리포에 이어 전반 추가시간 무고사의 쐐기 골이 이어져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포항은 후반 막판 완델손의 추격 골이 터졌지만 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골 취소돼 영패를 면치 못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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