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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위한 대체 축구장…"열악한 중구 재정, 유일한 대안"

[울산 중구의회 제공]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 중구의회는 중구축구장 건립 사업 예산 지원을 울산시에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이재철·최병호 중구의원은 이날 울산시청에서 김상욱 시장과 진행한 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에서 7년 넘게 지연되고 있는 중구축구장 건립을 위해 사업비 부족분 74억원을 시비로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중구축구장은 중구 약사동 91 일원 3만7천280㎡ 부지에 3면의 축구장(인조 잔디)과 주차장, 화장실 등 부대시설로 마련하는 사업이다.
울산시가 태화강국가정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위해 기존 십리대밭축구장을 주차장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해 마련된 대체 축구장이다.
하지만 당초 축구장 시설이 2개 면에서 3개 면으로 확대되고 원자잿값 상승 등의 영향으로 불가피하게 사업비 증액이 이뤄지며 이미 확보된 예산 122억원보다 74억원이 부족한 상태다.
두 구의원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대체 축구장 마련이 절실하다"며 "열악한 중구 재정 상황을 고려하면 시비 지원이 유일한 대안이다"고 강조했다.
시는 시민 모두를 위한 시설 운영 방식 변화 등 전제조건만 갖춰지면 시비 지원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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