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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일 ALDS 3·4차전 중 1승만 하면 홈팬 앞에서 ALCS 진출

[Imagan Imags=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오랜 약체팀이었던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120년 만에 홈구장에서 가을야구 시리즈를 승리할 기회를 잡았다.
화이트삭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승제) 2차전에서 4-3으로 역전승했다
시리즈 전적 2연승을 거두고 홈으로 돌아가게 된 화이트삭스는 8∼9일 일리노이주 시카고 레이트필드에서 열리는 3·4차전에서 1승만 거두면 클리블랜드를 꺾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진출하게 된다.
화이트삭스가 승리한다면 무려 120년 만에 홈에서 포스트시즌(PS) 시리즈를 이기게 된다.
화이트삭스는 1906년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시카고 컵스를 꺾고 우승한 이후 한 번도 홈에서 가을야구 시리즈 승리를 결정짓지 못했다.
1917년 월드시리즈는 뉴욕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2005년에는 ALDS와 ALCS, 월드시리즈까지 모두 방문경기에서 승리를 확정했다.
올해 와일드카드시리즈도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승리해 ALDS에 진출했다.
홈구장에서 아주 오랜 기간 가을야구 시리즈 승리를 기다렸던 팬들이 이번에는 축배를 함께 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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