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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새 멤버 킹, 32점·15리바운드로 득점력 과시
아반도 29점…정관장, kt에 3점 차 승리

[KBL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지난 시즌 프로농구 정규시즌 1위 창원 LG가 챔피언 결정전 우승팀 부산 KCC와의 새 시즌 첫 만남을 승리로 장식했다.
LG는 2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시범경기에서 양홍석(25점)과 새 외국인 선수 아치 굿윈(18점)을 앞세워 KCC를 88-82로 따돌렸다.
굿윈은 리바운드 8개, 어시스트 6개도 기록하며 다양한 능력을 보여줬다.
LG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유기상과 아시아쿼터 선수 칼 타마요가 부상으로 이날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LG는 전반부터 양홍석과 굿윈의 야투가 불을 뿜고, 기존 외국인 선수 아셈 마레이(16점·14리바운드)가 골밑을 든든히 지켜 56-43으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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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는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루이스 킹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KCC는 지난 시즌 우승의 주역 최준용이 미국 무대 진출을 위해 임의 해지 선수가 됐고, 송교창이 일본 B.리그 오사카 에베사로 이적해 공백이 생겼다.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한 킹은 32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킹은 3쿼터에만 11점을 집중시켰고, KCC는 4쿼터 들어서 2점 차로 LG를 추격하기도 했다.
하지만 4쿼터 1분 37초를 남기고 KCC의 숀 롱(13점)이 5반칙으로 퇴장당한 뒤 LG는 마레이의 자유투와 이어진 속공 덩크로 88-79로 점수를 벌려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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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안양 정관장이 접전 끝에 수원 kt를 75-72로 물리쳤다.
정관장의 아시아쿼터 선수 렌즈 아반도는 3점슛 6개를 포함해 29점을 넣어 승리를 이끌었다.
아반도는 특히 71-70으로 쫓기던 4쿼터 종료 28초 전 골밀 돌파에 이은 플로터로 득점한 뒤 파울로 얻은 추가 자유투까지 넣는 3점 플레이로 쐐기를 박았다.
kt는 2023-2024 시즌 정규시즌 득점왕을 차지하고 떠났던 패리스 배리가 돌아온 것이 반가웠다.
배리는 35점을 넣고 리바운드 12개를 잡아내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줬다.
한편 이 경기 3쿼터에는 아시안게임에서 함께 금메달을 딴 형제 문정현(kt)과 문유현(정관장)이 매치업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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