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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an Images=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의 강타자 피트 크로암스트롱이 대망의 '40홈런-40도루' 클럽에 가입하며 소속 팀을 가을야구로 이끌었다.
크로암스트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45홈런, 39도루를 수확했던 크로암스트롱은 1회말 볼넷을 고른 뒤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로써 크로암스트롱은 컵스 구단 사상 최초이자 메이저리그 역대 7번째로 '40-40' 회원이 됐다.
크로암스트롱에 앞서 호세 칸세코(1988년), 배리 본즈(1996년), 알렉스 로드리게스(1998년), 알폰소 소리아노(2003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2023년), 오타니 쇼헤이(2024년)가 '40-40'을 달성했다.
오타니는 2024시즌 54홈런과 59도루를 기록해 최초로 '50-50' 클럽을 창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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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중견수로 평가되는 크로암스트롱은 올 시즌 수비에서도 빼어난 활약을 펼쳐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를 사실상 예약했다.
이날 선발투수 매슈 보이드가 7이닝을 1실점으로 막는 호투 속에 2-1로 승리한 컵스는 88승 71패를 기록,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하며 겹경사를 누렸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타이틀을 다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도 나란히 이날 포스트시즌 출전을 확정했다.
화이트삭스는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9-1로 물리치고 5년 만에 가을 야구 초대장을 거머쥐었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시즌 100패 이상을 당한 화이트삭스가 환골탈태했다.
클리블랜드도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출전을 이뤄냈다. 1경기 차인 클리블랜드와 화이트삭스의 중부지구 1위 다툼은 시즌 끝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아메리칸리그에서는 가을 야구에 출전할 6개 팀 중 탬파베이 레이스,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를 포함해 5개 팀이 확정됐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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