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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노호' 새출발한 한국축구, 에콰도르와 전반 0-0 팽팽

입력 2026-09-24 20: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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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하는 손흥민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4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에콰도르의 경기. 한국 손흥민이 돌파하고 있다. 2026.9.24 xanadu@yna.co.kr


(수원=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모레노호'로 새 출발한 한국 축구 대표팀이 에콰도르와 평가전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 평가전에서 첫 45분을 득점과 실점 없이 보냈다.


모레노 감독은 가장 선호하는 '4-4-2 전술'로 데뷔전에 임했다.


손흥민(LAFC)와 오현규(베식타시)를 최전방에 세워 최전방의 무게감을 키웠다.


좌우 측면에는 송민규(나시오날)와 정승원(서울)이 배치됐고, 중원에는 이재성(마인츠)과 박진섭(저장)이 선다.


포백 수비라인에는 왼쪽부터 조현택(울산), 김민재(뮌헨), 이한범(브루게), 설영우(아우크스부르크)가 섰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도쿄)가 꼈다.




드리블하는 오현규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4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에콰도르의 경기. 한국 오현규가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6.9.24 xanadu@yna.co.kr


시작과 함께 한국이 의욕적으로 상대 진영을 몰아쳤으나 첫 슈팅은 에콰도르의 차지였다.


김민재가 공을 걷어낸다는 것이 페널티지역 맞은편의 페드로 비테의 앞으로 향했고, 비테의 왼발 슈팅은 골대 오른쪽으로 크게 빗나갔다.


한국은 전반 10분께 손흥민이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내 첫 득점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손흥민의 슈팅은 수비벽을 맞고 나왔다.


앞서 손흥민의 돌파를 막으려던 잭슨 포로소는 옐로카드를 받았다.


손흥민이 전반 22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은 골대 왼쪽으로 빗나갔다.


치열한 중원 싸움에 양 팀 모두 결정적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한 가운데 에콰도르는 전반 30분 닐손 앙굴로의 컷백에 이은 케니 아로요의 왼발 슈팅이 골대 위로 빗나가 아쉬워했다.


전반에만 에콰도르는 4장, 한국은 2장의 옐로카드가 나올 정도로 치열한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대표팀은 홍명보 전 감독 체제로 치른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1승 2패로 조별리그 탈락하는 처참한 실패를 맛봤다.




손흥민 '프리킥'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4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에콰도르의 경기. 한국 손흥민이 프리킥을 하고 있다. 2026.9.24 xanadu@yna.co.kr


에콰도르전을 시작으로 치르는 이번 A매치 4연전은 한국 축구가 올겨울 열리는 2027 아시안컵과 4년 뒤 월드컵을 준비하며 새롭게 출발하는 자리다.


반등의 중책을 맡은 48세의 젊은 '임시 사령탑' 모레노 감독은 이번 4경기에 더해 11월 열리는 2경기까지 총 6경기를 지휘한다. 성과에 따라선 그 후 정식 감독 자리를 노려볼 수도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에콰도르는 25위로, 한국(32위)보다 일곱 계단 높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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