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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동메달 합작' 여자 계영 800m "우리도 올림픽 도전 가능"

입력 2026-09-24 20: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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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경 "남자 대표팀 덕에 관심 커져…여자 단체전도 세분된 육성 기대"




한국 여자 800m 자유형 계영 동메달

(도쿄=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4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800m 자유형 계영 결승에서 동메달을 딴 대한민국 조현주, 허연경, 한다경, 이송은이 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9.24 mon@yna.co.kr



(도쿄=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여자 수영 대표팀이 값진 동메달을 수확하며 여자 계영의 잠재력을 시상대 위에서 입증했다.


조현주(경북도청)∼허연경(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한다경∼이송은(이상 전북원스포츠단)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24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여자 계영 800m 결승에서 8분01초87로 중국과 일본에 이어 3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만난 대표팀 선수들은 목표했던 시상대 진입을 이뤄낸 것에 대해 한목소리로 기쁨을 나타냈다.




기쁨과 아쉬움 사이

(도쿄=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4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800m 자유형 계영 결승에서 대한민국 조현주, 허연경, 한다경, 이송은이 레이스를 마무리하며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2026.9.24 mon@yna.co.kr


조현주는 "포디움에 올라가는 것이 1차 목표였는데 충분히 이룬 것 같다"며 "조금의 아쉬움은 남지만, 다 같이 한 팀으로 잘 해내 3위라는 결과를 얻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송은은 "언니들과 연경이가 곁에 있었기에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후회 없는 레이스를 펼치고 나와 다행"이라고 팀원들에게 공을 돌렸고, 허연경 역시 "서로 잘 준비한 만큼 좋은 결실을 보게 돼 기쁘다"고 미소를 지었다.


그동안 한국 수영의 관심이 황선우, 김우민 등이 포진한 남자 중장거리 계영에 집중됐던 점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한국 여자 800m 자유형 계영 동메달

(도쿄=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4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800m 자유형 계영 결승에서 동메달을 딴 대한민국 허연경, 이송은, 한다경, 조현주가 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9.24 mon@yna.co.kr


한다경은 소외감을 느끼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 남자 계영이 세계 정상급에서 잘해준 덕분에 여자 단체전과 다른 종목까지 기대감과 관심이 함께 올라갔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우리 여자 계영 기록도 올림픽 무대에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남자 단체전처럼 여자 계영도 전담팀 구성 등 조금 더 세분되고 체계적인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훨씬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는 바람을 전했다.


이송은 또한 "세계적인 흐름 속에서 한국 여자 경영도 기량이 크게 올라오고 있다"며 "선수들이 철저히 준비하고 있는 만큼 더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힘줘 말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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