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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여서정, 한국 여자 기계체조 최초 AG 금 2개·단체전 입상 도전

입력 2026-09-16 16: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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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두 번째 AG…"8년 만이라 정말 잘해야 한다"


막내에서 주장으로 다시 선 AG 무대…"단합 위해 노력해"




일본 입국한 여서정

(아이치=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기계체조 국가대표 여서정이 16일 일본 아이치현 츄부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9.16 ksm7976@yna.co.kr


(도코나메[일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결전의 땅' 나고야에 입성한 여서정(24·제천시청)이 한국 여자 기계체조 선수 최초로 아시안게임 금메달 2개를 따내는 기록과 단체전 입상을 함께 노린다.


16일 일본 주부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로비에서 만난 여서정은 "지금은 조금 설레고 긴장되는 상태"라며 "8년 만의 아시안게임이라 정말 잘해야 한다"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이어 "기록적인 부분은 크게 신경 쓰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국 기계체조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남녀 금메달 1개씩을 목표로 내걸었다.


그 중심에는 여자 도마 간판 여서정이 있다.


여서정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도마에서 금메달을 딴 뒤 8년 만에 다시 아시안게임 무대에 선다.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는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이 걸린 세계선수권대회에 집중하기 위해 불참했다.


이번 대회 도마에서 우승하면 한국 여자 기계체조 선수로는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금메달 두 개를 보유하게 된다.


출전한 두 차례 아시안게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는 기록도 세운다.


2020 도쿄 올림픽과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 도마 동메달리스트인 여서정은 파리 대회에서 겪은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재활의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지난 5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복귀한 그는 6월 중국 쭌이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도마에서 우승하며 건재를 알렸다.




아빠가 걸어주는 메달

(자카르타=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서 체조 여서정이 아버지인 여홍철 교수로부터 메달을 받고 있다. 2018.8.25 hama@yna.co.kr


아버지인 1996 애틀랜타 올림픽 남자 도마 은메달리스트 여홍철 대한체조협회 전무이사는 출국 전 딸에게 긴 당부 대신 "부상 조심해라"는 짧은 한마디만 건넸다고 했다.


최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최종 리허설을 마친 대표팀은 현지 경기장과 기구에 적응하고 선수별 컨디션을 조절하며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8년 전 만 16세의 여자 대표팀 막내로 나섰던 여서정은 이번에는 주장을 맡았다.


올림픽 무대를 밟은 여서정과 이윤서(경북도청), 신솔이(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에 항저우 대회 마루운동 동메달리스트 임수민(제천시청), 평균대 기대주 황서현(인천체고)이 합류한 여자 대표팀은 단체전 동메달 이상을 기대한다.


여서정은 22일 여자 단체전 예선과 도마 예선에 출전한다. 단체전 결승은 23일, 도마 결승은 24일 열린다.


그는 "단체로 나가는 대회이기도 하고 주장도 맡아서 선수들이 잘 단합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봐주시면 좋겠다"고 힘줘 말했다.




인터뷰하는 여서정

(아이치=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기계체조 국가대표 여서정이 16일 일본 아이치현 츄부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9.16 ksm7976@yna.co.kr


mov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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