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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59분' 아틀레티코, UCL 1차전 아스널에 1-2 역전패

입력 2026-09-10 07: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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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톱으로 선발 출전…공격포인트 없이 패스 성공률 89%




볼을 다투는 이강인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이강인이 투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리버풀(잉글랜드)에 역전패 당했다.


아틀레티코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6~2027시즌 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선제골을 넣었지만 잇달아 실점하며 1-2로 무릎을 꿇었다.


이강인은 이날 훌리안 알바레스와 함께 3-5-2 전술로 나선 아틀레티코의 투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후반 14분까지 59분을 뛰었다.


스트라이커와 미드필더 역할을 병행하면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기 어려웠던 이강인은 슈팅 없이 1차례 키패스에 패스 성공률 89%를 기록한 뒤 공격포인트 없이 벤치로 돌아왔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이날 경기까지 5경기 연속(정규리그 4경기·UCL 1경기) 출전하며 팀내 입지를 늘려가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5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알바레스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 막힌 게 아쉬웠다.


투톱으로 호흡을 맞춘 이강인과 알바레스의 유기적인 플레이가 눈에 띄는 장면이었다.


마침내 아틀레티코는 전반 17분 선제골을 맛봤다.


중원에서 알바레스가 찔러준 절묘한 침투 패스를 마르코스 요렌테가 잡아 페널티아크에서 왼발 슈팅으로 리버풀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반칙을 당해 고통스러워하는 이강인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전반 27분에는 알바레스의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포가 리버풀 골대 왼쪽 구석으로 향했지만 골키퍼 알리송의 기막힌 슈퍼 세이브에 막힌 게 아쉬웠다.


리버풀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리버풀은 전반 40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로날드 아라우호의 힐 패스를 받은 도미니크 소보슬러이가 페널티지역 정면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 골을 터트려 승부의 균형을 만들었다.


전반을 1-1로 마친 리버풀은 후반 5분 만에 역전 결승 골을 뽑아냈다.


아틀레티코의 수비수가 밀어낸 볼을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왼발 중거리포로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아틀레티코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14분 이강인과 코케 대신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와 아데몰라 루크먼을 투입하며 전술 변화를 선택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는 동점 골 사냥에 이르지 못하며 역전패를 곱씹어야 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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