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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메시·뎀밸레 등 발롱도르 후보 발표…아시아 선수 또 0명

입력 2026-09-09 10: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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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발롱도르 수상자 우스만 뎀벨레.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당대 세계 축구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 수상 후보가 추려졌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은 8일(이하 현지시간) 2026 발롱도르 후보 30명을 발표했다.


남자 부문에서는 지난해 수상자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를 비롯해 2025-2026시즌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65경기에 출전해 73골을 터뜨린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스페인을 우승으로 이끌고 대회 최우수선수에게도 주는 골든볼까지 품은 로드리(바르셀로나), 북중미 월드컵 득점왕(10골)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등 쟁쟁한 선수들이 후보에 올랐다.


발롱도르 역대 최다인 9회 수상자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도 후보에 포함돼 2023년 이후 3년 만이자 통산 9번째 수상에 도전한다.


그러나 메시의 영원한 맞수인 5회 수상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는 후보에 들지 못했다.




발롱도르 후보 30명 명단.

[발롱도르 SNS. 재판매 및 DB 금지]


월드컵에서 16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 선수들이 로드리를 비롯해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페란 토레스(파리 생제르맹) 등 6명으로 가장 많다.


소속 클럽으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달성한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이 올여름 바르셀로나에서 새로 영입한 토레스를 제외하고도 가장 많은 9명의 후보를 배출했다.


아시아 선수는 3년째 한 명도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한국 선수도 2023년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후 3년째 후보 명단에서 빠졌다.


현역 선수 중에서는 김민재에 앞서 손흥민(LAFC)이 토트넘(잉글랜드)에서 뛰던 2019년과 2022년에 두 차례 후보에 든 바 있다.


발롱도르는 전 세계 축구 선수 중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남자 부문은 1956년부터, 여자 부문은 2018년부터 수상자를 선정해 왔다.


시상식은 전통적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됐는데 올해는 오는 10월 26일 영국 런던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이는 첫 번째 발롱도르 수상자인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 스탠리 매슈스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북중미 월드컵에서 카보베르데 돌풍의 중심에 섰던 보지냐는 최고의 골키퍼에게 주는 상인 야신 트로피 후보 10명에 포함됐다.


보지냐는 스페인의 월드컵 우승에 큰 힘을 보탠 우나이 시몬을 비롯해 준우승국 아르헨티나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등과 경쟁한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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