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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일본야구 최초로 홈구장에 첨단 연구 개발실 설치

입력 2026-09-08 11: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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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들의 구종을 재현하는 트라젝트 아크 피칭머신

[트라젝트 스포츠 소셜미디어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의 강자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12개 구단 최초로 1군 홈구장에 연구 개발(Research and Develpoment·R&D) 랩을 새로 만들었다고 스포츠호치, 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이 8일 전했다.



R&D 랩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최첨단 시설을 동원해 투수와 타자의 실력을 키우는 시설이다.


소프트뱅크 구단은 홈구장인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 내 620㎡ 공간에 약 44억원을 투자해 계측용 카메라 24대, 투구와 타격 시 신체 각 부위 움직임을 3차원 영상으로 보여주는 키나 트랙스, 구속과 볼 회전량, 타구 속도 등의 타격 데이터를 알려주는 호크 아이와 실시간 분석실 등을 갖춘 연구 개발실을 열었다.


이곳에는 마운드나 타석에서 서 있거나 움직일 때 바닥에 가하는 힘(지면반력)을 3차원으로 측정해 힘의 크기나 방향, 힘을 발휘할 타이밍 등을 알려주는 지면반력기(포스 플레이트)도 설치돼 생체역학적으로 진일보한 투구와 타격을 하도록 선수들을 돕는다.


실제 투수의 투구 영상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종을 정확하게 재현하는 피칭 머신의 최고봉격인 트라젝트 아크(Trajekt Arc)도 연구 개발실의 한자리를 차지한다.


재일동포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 호크스 구단은 올해 정규리그 1위 확정에 매직넘버 14를 남긴 강팀이다. 3년 연속 리그 우승과 2년 연속 일본시리즈 제패에 도전한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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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8 12: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