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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전교생이 23명에 불과한 강원지역 작은 학교 배드민턴 선수들이 도 단위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8일 인제군에 따르면 서화중은 지난 5∼6일 속초에서 열린 강원학교스포츠클럽축제 배드민턴 대회 여중부에서 3위에 올랐다.
이번 입상은 전교생 23명(남 13명·여 10명)에 불과한 작은 학교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깊다.
서화중 배드민턴팀은 2학년 여학생 6명으로, 학교 전체 여학생의 절반이 넘는 학생들이 한 팀으로 뭉쳐 값진 결실을 봤다.
학생들은 김슬예 지도교사와 함께 아침 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꾸준히 연습하며 실력을 다졌다.
제한된 연습 시간에도 서로 호흡을 맞추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기량을 끌어올렸고, 이 과정에서 서로를 믿고 격려하는 끈끈한 팀워크도 키웠다.
진형주 교장은 "무엇보다 서로 믿고 응원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 학생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서화중은 앞으로도 학교 규모에 얽매이지 않고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학교스포츠클럽을 비롯한 학생 중심 교육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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