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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관람객이 707만명·임영웅 콘서트 6일간 10만5천명 모여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국내 최초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이 개장 11년째인 올해 누적 관람객 1천만명을 돌파했다.
서울시는 이달 22일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 1만6천명의 관중이 입장하면서 누적 관람객 1천만명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고척스카이돔을 홈구장으로 쓰는 키움 히어로즈는 1천만번째 관람객에게 꽃다발과 유니폼, 사인볼 등을 전달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6회말 2사 만루 상황 키움 어준서가 3타점 적시타를 친 뒤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2025.9.9 ondol@yna.co.kr
고척스카이돔은 동대문야구장 철거에 따른 아마추어용 대체 야외구장으로 지어질 예정이었으나, 이후 날씨와 관계없이 야구와 공연을 개최할 수 있는 완전돔으로 계획이 확대됐다.
2009년 2월 착공을 시작으로 약 7년에 걸친 공사와 보완 끝에 2015년 문을 열었다.
개장 첫해에는 9만7천810명이 찾았으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외에는 관람객이 꾸준히 늘었다.
2024년에는 136만명, 2025년에는 148만명이 찾아오며 2년 연속으로 역대 최다 관람객 기록을 경신했고 결국 올해는 누적 관람객 1천만명을 넘겼다.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네이버 K-BASEBALL 시리즈' 대한민국과 체코의 평가전.
11-1로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11.9 eastsea@yna.co.kr
관람객의 약 70%인 707만3천44명은 야구 경기를 관람하러 온 이들이었다.
이곳에서는 총 1천75회의 KBO리그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경기가 열린 것은 물론, 국가대표 평가전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등도 개최됐다.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대규모 관객을 수용할 수 있어 공연도 적지 않게 열렸다.
방탄소년단(BTS) 등 K팝 아티스트는 물론 빌리 아일리시, 샘 스미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내한 공연이 이어졌다.
개장 이후 총 153회의 문화행사가 열렸으며 누적 관람객은 260만4천704명에 달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단일행사 최다 관람객 기록은 2024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열린 임영웅 콘서트다. 6일간 총 10만5천807명을 동원했다.
단일 아티스트 기준으로는 NCT DREAM이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 4건의 단독 콘서트를 12일간 개최했으며 총 관객은 22만2천34명이었다.

(서울=연합뉴스) 가수 지드래곤이 1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월드투어 '위버멘쉬'(Ubermensch) 앙코르 콘서트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5.12.14 [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앞으로도 사계절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돔구장의 강점을 살려 각종 행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울 서남권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서울의 '3천만 관광객 시대' 실현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고척스카이돔은 국내 최초의 완전 돔구장으로서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대표적인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고척스카이돔을 세계인이 찾는 스포츠·K-컬처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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