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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출신 칸터 프리덤, 트랜스젠더 조롱하다 선수와 언쟁

입력 2026-08-25 07: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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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라고 주장하며 WNBA 드래프트 신청하기도




경기장에서 퇴장당한 에네스 칸터 프리덤

[AP=연합뉴스.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에네스 칸터 프리덤이 트랜스젠더를 조롱하는 메시지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경기를 관전하다 선수와 언쟁까지 벌이는 소동이 일어났다.


25일(이하 한국시간) A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칸터 프리덤은 24일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인디애나 피버-시카고 스카이 전에 '여성. 명사. 성인. 여성'이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나와 경기를 관전했다.


이는 최근 WNBA에서 트래스젠더 여성을 선수로 받아들일 수 있느냐는 논쟁이 뜨거워진 가운데 일어난 일이었다.


시카고의 가드 나타샤 클라우드가 3쿼터 작전 시간 중 칸터 프리덤에게 다가가 항의하는 과정에서 충돌 직전까지 가는 상황이 벌어졌다.




언쟁하는 칸터 프리덤(왼쪽)과 나타샤 클라우드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재배포 및 DB 금지]


보안 요원이 나서 클라우드와 칸터 프리덤 사이를 막아섰고, 결국 칸터 프리덤은 경기장 밖으로 나가야 했다.


NBA에서 에네스 칸터라는 이름으로 10년 이상을 뛴 칸터 프리덤은 튀르키예 출신으로 튀르키예 정부를 비판하다 여권 효력을 정지당했다.


2021년 자신의 성에 프리덤을 덧붙여 개명한 그는 트랜스젠더 여성이라고 주장하며 2027년 WNBA 드래프트 참가를 시도하기도 했다.


WNBA는 로이터 통신에 "칸터 프리덤의 행동이 리그 내에 분열을 조장하고 관심을 끌려는 행동"이라며 "그는 드래프트 참가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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