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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 LG의 경기. 5회초 LG 투수 송승기가 교체돼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6.4.1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왼팔 투수 송승기(24)가 후반기에 복귀한다.
염경엽 LG 감독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송승기는 전반기에 추가 등판 없이 후반기에 복귀하는 쪽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LG는 송승기의 상태가 호전되면 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로 낼 계획이었다.
그러나 더딘 회복세로 충분히 시간을 주기로 했다.
지난 시즌 송승기는 선발진에 혜성처럼 등장해서 11승 6패 평균자책점 3.50으로 활약, LG의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뛰어난 성적을 바탕으로 올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시즌 초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부상 여파로 고전한다.
시즌 성적은 11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5.11이다.
송승기는 지난달 11일 왼쪽 등 담 증세로 1군에서 말소된 뒤 아직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송승기를 대신해서 오는 7일 선발로 나갈 선수는 이정용이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이정용은 이번 시즌 선발 등판한 8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6.88을 남겼다.
지난달 25일 잠실 삼성전은 5이닝 9피안타 8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염 감독은 "경기 초반에 짧은 이닝만 소화하는 '오프너' 개념으로 기용할 것이며, 경기 초반에 위기를 맞으면 바로 교체할 것"이라며 사실상 불펜 총력전을 예고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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