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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녹조 때문에"…경북 고령 철인3종경기 가을로 연기

입력 2026-06-26 09: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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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수배 철인3종대회 연기안내

[고령군철인3종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령=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낙동강 녹조로 인해 이번 주말 열릴 예정이던 철인3종 경기가 연기됐다.



26일 고령군철인3종협회는 오는 27∼28일 다산 은행나무숲 일대에서 예정된 '2026 고령군수배 대가야 전국 철인3종 대회'를 가을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안내문을 내고 "최근 낙동강 녹조 발생으로 인한 수질 악화와 이에 따른 환경청의 낙동강 친수활동 경계로 참가자 건강 우려가 각종 플랫폼을 통해 제기되었다"며 "선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부득이하게 대회를 가을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철인3종 경기가 열리는 일대의 낙동강에는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협회는 참가자 860여명에 대한 참가비 전액 환불 처리와 함께 향후 경기 재개최 시 기존 접수자들이 먼저 접수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참가자분들이 감수하신 불편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한 뒤 별도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수배 철인3종 대회는 지난 2024년부터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은 대회다.


지난 대회들은 늦가을에 개최됐으나 우천 상황으로 인한 낙동강 유속이 빨라지는 등 선수 안전문제를 겪어 올해는 6월 개최를 결정했다.


ps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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