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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기다림 속 다시 뛰는 홍명보호…베이스캠프 돌아와 회복 훈련

입력 2026-06-26 09: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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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한국 선수들

(사포판[멕시코 할리스코주]=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남아공에 패해 32강 합류를 위해 다른 조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25일(현지시간) 팀 베이스캠프인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돌아와 사포판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회복훈련을 했다. 주장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들이 러닝으로 몸을 풀고 있다. 2026.6.26 jjaeck9@yna.co.kr


(사포판[멕시코 할리스코주]=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자력으로 확정하지 못해 원치 않던 기다림에 들어간 홍명보호가 베이스캠프로 복귀해 몸과 마음을 추슬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 훈련장에서 회복 훈련에 나섰다.


대표팀은 전날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로 지며 A조 3위(승점 3)로 마쳐 32강 진출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다.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로 조별리그 통과가 확정되는 거였는데, 객관적 전력이 훨씬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던 남아공에 덜미를 잡히며 각 조 3위 12개 팀 중 상위 8위 안에 들기를 바라야 하는 상황이 됐다.




충격패배 후 회복훈련 하는 한국 선수들

(사포판[멕시코 할리스코주]=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남아공에 패해 32강 합류를 위해 다른 조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25일(현지시간) 팀 베이스캠프인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돌아와 사포판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회복훈련을 했다. 주장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들이 회복훈련을 하고 있다. 2026.6.26
jjaeck9@yn.a.co.kr


패배와 32강 자력 진출 실패라는 결과는 물론, 내용 또한 졸전이었던 터라 대표팀은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은 채 베이스캠프로 돌아와 기다림을 시작했다.


전날 경기 후 늦은 밤 전세기로 이동한 선수들은 그라운드로 나와 러닝으로 가볍게 몸을 푼 뒤 회복조와 훈련조로 나눴다.


초반 30분가량 취재진에 공개된 가운데 남아공전에 출전 시간이 많았던 선수들은 실내에서 사이클을 비롯한 회복 운동을 따로 했고, 그라운드에 나온 선수들은 볼 돌리기와 짧은 패스 훈련 등을 진행했다.


그라운드에 나오면서 선수들은 대체로 고개를 숙이거나 굳은 표정으로 무겁게 발걸음을 옮겼으나 그래도 몸이 풀릴수록 간간이 웃음과 박수가 나오며 조금씩 미소와 활기가 돌아오는 모습이었다.




훈련 지켜보는 홍명보 감독

(사포판[멕시코 할리스코주]=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남아공에 패해 32강 합류를 위해 다른 조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25일(현지시간) 팀 베이스캠프인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돌아와 사포판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회복훈련을 했다. 홍명보 감독이 팀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2026.6.26
jjaeck9@yn.a.co.kr


홍명보호는 32강에 들면 30일 미국 보스턴에서 E조 1위 독일과 만나거나, 다음 달 2일 미국 시애틀에서 아직 정해지지 않은 G조 1위 팀과 경기하게 된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훈련장에서 취재진을 만나 "다음 경기를 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잘 준비하는 자세로 여기서 며칠을 보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선수들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내일까지도 아마 좀 피곤할 것이다. 월드컵에서 한 경기를 치르는 것이 굉장한 에너지를 소비한다"면서 "오늘과 내일은 선수들도 저도 회복하며 다음에 어떻게 할지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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