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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디지털 유등·야간관광 결합 '아시아 이스포츠대회' 펼친다

입력 2026-04-20 10: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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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 투어·김시민호 탑승…전통과 첨단 어우러진 대회 24일 개막




진주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 포스터

[경남 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오는 24일 경남 진주에서 개막하는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ECA 2026)'는 지역의 유구한 역사 자산과 첨단 디지털 콘텐츠가 결합한 '복합 문화 페스티벌'로 치러진다.


20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7개국 선수단과 국내외 관람객들이 진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머무르는 관광'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진행된다.


먼저 경기가 치러지는 진주실내체육관 일대에 '디지털 유등 정원'이 조성된다.


진주 상징인 유등과 실크등을 활용해 주요 종목인 '이터널 리턴'이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캐릭터를 형상화한 포토존이 마련된다.


밤이 되면 남강의 유등 문화가 경기장 앞 초전공원으로 옮겨온 듯한 장관을 연출한다.


여기에 행사장 곳곳을 누비는 화려한 코스프레 퍼레이드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역 청년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진주 청춘 프린지'와 전통 마당극 공연도 이어져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만든다.


대회에 참가하는 외국인 선수단과 방문객들을 위한 맞춤형 관광 코스도 눈길을 끈다.


시는 진주성 한복 체험을 시작으로 남강유등전시관 관람, 소망진산 유등공원 탐방 등 진주의 야간 관광 자원을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남강 위를 운행하는 유람선 '김시민호' 탑승과 '올빰토요야시장' 방문은 외국인들에게 한국 특유의 야간 문화와 먹거리를 동시에 선보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시는 이스포츠 팬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으로 유입되는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진주가 이스포츠와 문화 관광이 상생하는 글로벌 문화도시로서 경쟁력을 증명할 것"이라며 "방문객들이 진주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최첨단 이스포츠의 역동성을 동시에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이스포츠협회(KeSPA), 경남도, 진주시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진주실내체육관과 초전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개최국인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필리핀, 몽골 등 총 7개국 선수단이 참가해 진검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주요 종목으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터널 리턴, 스트리트 파이터6 등 인기 게임이 채택됐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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