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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인 가운데 올 시즌 유일하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개막을 맞이하는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연일 시원한 장타를 터트리며 새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이정후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멕시코리그 술타네스 데 몬테레이와 평가전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1타수 1안타 1볼넷 3타점 1득점으로 만점 활약했다.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랐던 이정후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결승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1사 1, 2루에서 타석에 선 그는 후스투스 셰필드의 높은 슬라이더를 공략, 그대로 오라클파크 오른쪽 펜스를 넘겼다.
타구 속도는 시속 161㎞, 비거리는 116m로 측정됐다.
이정후는 지난 22일 MLB 시범경기 마지막 경기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홈런 포함 2안타를 쳤다.
그리고 전날 몬테레이전에서 2루타를 터트린 데 이어 이날도 담을 넘기며 3경기 연속 장타를 날렸다.
두 차례 타석에서 모든 걸 보여준 이정후는 5회 시작과 동시에 교체됐다.
샌프란시스코는 몬테레이에 8-2로 승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뉴욕 양키스와 2026 MLB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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