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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예노르트, 헤이렌베인에 0-2 패배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페예노르트)이 시즌 최종전에서 68분을 소화한 가운데 소속팀 페예노르트는 헤이렌베인에 무릎을 꿇었다.
페예노르트는 1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의 아베 렌스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 34라운드 최종전 원정 경기에서 헤이렌베인에 0-2로 졌다.
황인범은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23분 우사마 타르갈린과 교체될 때까지 약 68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황인범은 32회 패스를 시도해 26회 동료에게 정확히 전달해 성공률 81%를 기록했다.
태클 세 차례 등 수비에서도 힘을 보탰으나 팀 승리로 이어지진 않았다.
시즌 초반 세르비아 리그의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네덜란드로 무대를 옮긴 황인범은 종아리를 다쳐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기도 했다.
부상에서 회복해 다시 잔디를 밟은 황인범은 즈베즈다와 페예노르트 두 팀에서 총 37경기에 출전해 3골 8도움의 성적을 냈다.
페예노르트는 전반 4분 흐리스티얀 페트로프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데 이어 전반 29분엔 밀로스 루코비치에게 페널티킥을 내줬다.
후반전 내내 경기를 주도하고도 만회 골에 실패한 페예노르트는 시즌 최종전에서 패배했다.
페예노르트(승점 68)는 올 시즌 에레디비시를 3위로 마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예선 출전권을 얻었다.
1위 에인트호번(승점 79)과 2위 아약스(승점 78)가 UCL 본선에 나선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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