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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MLB 올스타 투표 1차 중간 집계서 NL 외야수 20위 밖

입력 2025-06-17 07: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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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이정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후보 명단에 오른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에서 내셔널리그(NL) 외야수 부문 20위 밖으로 밀렸다.



MLB닷컴은 17일(한국시간) 올스타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 결과를 공개했다.


이정후가 속한 NL 외야수 부문 후보는 45명이다. MLB닷컴이 공개한 득표 상위 20명에 이정후의 이름은 빠졌다.


1차 온라인 팬 투표 마감은 27일이다.


이정후는 1차 팬 투표에서 NL 외야수 부문 상위 6위 안에 들어야 2차 결선 투표에 나설 수 있다.


NL 외야수 1차 중간 집계에서는 피트 크로-암스트롱(시카고 컵스)가 112만6천119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카일 터커(70만4천740표·컵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68만5천553표·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 3위에 올랐다.




뉴욕 양키스 외야수 저지

[AP=연합뉴스 자료사진]


1차 중계 집계 전체 1위는 아메리칸리그(AL) 외야수 부문 후보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다.


NL 득표 1위는 NL 지명타자 후보인 오타니 쇼헤이(다저스)가 차지했다.


저지는 156만8천527표, 오타니는 139만8천771표를 받았다.


저지는 AL 득표 2위인 시애틀 매리너스 포수 칼 롤리(104만3천168표)를 52만표 이상 앞섰다.


NL 득표 2위는 113만6천389표를 얻은 다저스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이었다.


1차 팬 투표 AL, NL 전체 1위 득표자는 결선 투표를 치르지 않고 올스타전에 직행한다.


2025 MLB 올스타전은 7월 1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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