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윤관석·이성만 구속영장 체포동의안 부결에 기각

입력 2023-06-15 10:37:59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돈 봉투 의혹' 윤관석·이성만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1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되고 있다. 2023.6.11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체포동의안 부결에 따라 법원에서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회기 중 국회의원 피의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됐다"며 두 의워에 대한 검찰의 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검찰이 지난달 두 의원의 구속영장을 청구해 12일 국회 표결에 부쳐졌지만, 윤 의원 체포동의안은 재석 293명 중 찬성 139명, 반대 145명, 기권 9명으로 부결됐다.


이 의원 체포동의안 역시 재석 293명 중 찬성 132명, 반대 155명, 기권 6명으로 부결됐다.


윤 의원은 2021년 4월 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등과 공모해 송 전 대표 당선을 위해 민주당 현역 의원들에게 총 6천만원을 살포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이 의원은 송 전 대표 당선을 위해 2021년 3월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경선캠프 운영비 명목으로 100만원을, 강씨 등에게 지역본부장 제공용 현금 1천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돈 봉투 의혹이 확산하자 지난달 초 민주당에서 자진 탈당했다.


검찰은 이 의원을 포함해 돈봉투를 받은 현역 의원을 특정하는 대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돈봉투 수수 혐의를 받는 민주당 의원이 '약 20명'이라고 밝혔다.


binzz@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