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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이율립]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불이 난 다세대주택에서 7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구체적인 경위를 수사 중이다.
1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3분께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있는 3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나 20분 만인 오후 10시3분께 진화됐다.
이 집에 혼자 살던 70대 여성 A씨는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불이 나기 전 이미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과 시점을 파악할 방침이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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