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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시민단체 "초광역메가특구법 발의 철회해야"

입력 2026-11-06 16: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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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하는 전남광주 지역 시민단체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전남광주 시민단체들은 6일 "시민의 기본권과 공공성을 훼손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초광역메가특구법 발의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 등 11개 단체는 이날 전남광주 서구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광역메가특구법은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명분으로 노동·의료·환경·안전·주거 관련 규제를 완화하려는 법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역 간 격차에 따른 구조적 차별을 해소해야 하지만, 기업이 원하는 규제를 모두 풀어주는 방식으로는 지역 균형발전을 이룰 수 없다"며 "그 비용과 위험을 지역사회가 떠안도록 강요하는 법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단체들은 또 "법안 발의에 참여한 국회의원들은 시민의 권한을 위임받았음에도 공익보다 기업의 이익을 우선했다"며 "법안 발의 과정에 대한 책임을 지고 시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을 마친 단체들은 민주당사를 방문해 법안 철회를 촉구하는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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