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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단체 "전남교육꿈실현재단 원장 후보자 선정은 보은인사"

입력 2026-10-29 17: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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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교육 시민단체인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2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교육감 '선거 공신'에 대한 보은 인사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모임은 전남교육꿈실현재단(옛 전남미래교육재단) 원장 후보자로 문승태 전 순천대 교수가 선정된 것을 두고 "문 후보는 과거 교육감 선거 출마를 포기하고 김대중 후보를 지지했으며, 당선 이후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교육감이 당연직 이사장인 교육청 출연기관 원장 후보에 문 후보가 확정된 것은 교육감의 의중이 작용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 김 교육감이 2022년 후보 시절 코드 인사를 중단하겠다고 한 점을 언급하며 "공개모집을 명분 삼아 측근 인사를 강행한다면 시민과의 약속을 어기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교육청 광주청사가 출연한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의 경우 외부 인사가 이사장을 맡고 임원진을 무보수 봉사직으로 운영하는 점을 들어, 전남교육꿈실현재단의 상근직 원장을 폐지하고 무보수로 운영해 예산을 모두 학생 장학금과 교육 복지에 사용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전남교육꿈실현재단은 지난 달 모집과 심사를 거쳐 2명의 원장 후보 중 문 후보를 최종 확정했으며 12월 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내년 1월 신임 원장을 임용할 방침이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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