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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으로 위장' 9억원대 위조 담배 밀수입자 검거

입력 2026-10-29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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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담배 적발

[광주본부세관 제공]


(전남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본부세관은 29일 숯으로 위장해 9억원 상당의 위조 담배를 수입하려 한(관세법 및 상표법 위반) 혐의로 담배 밀수업자 A씨를 검거해 광주지방공소청에 송치했다.



A씨는 올해 2회에 걸쳐 광양항에 도착한 컨테이너 화물에 시가 9억원 상당의 담배 20만갑을 은닉해 밀수입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적발된 물품에는 우리나라 대표 담배 브랜드인 'ESSE' 위조품 9만갑과 중국 담배 브랜드 1만갑 등이 포함됐다.


세관 수사팀은 올해 3월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실시간 화물 반입 정보와 컨테이너 엑스레이(X-ray) 검색기 화면을 분석해 컨테이너 입구에는 정상 화물을 적재하고 안쪽에는 밀수품을 숨기는 일명 '커튼치기' 수법으로 은닉된 담배를 적발했다.


A씨는 라오스 거주 공급책으로부터 밀수 성공 보수로 건당 2천만원을 제안받고 개인사업자 명의로 담배를 숯으로 허위 수입 신고해 통관 후 창고에 보관·관리하는 국내 총책 역할을 담당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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