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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위크 67만명 발길…DDP 넘어 150개 디자인 거점 확장

입력 2026-10-28 11: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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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서울디자인위크 행사 기간 DDP 전경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 14∼25일 열린 '2026 서울디자인위크'에 12일간 67만명이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중심으로 열리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동대문·성수·연희·서촌·압구정 등 서울 5개 권역 150개 디자인 거점으로 무대를 넓혔다.


행사에는 871개 기업·브랜드와 디자이너 370명, 대학생 353명 등이 참여했다.


청년 디자이너와 기업을 잇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20개 대학 디자인팀과 학생 100여명이 기업의 실제 과제를 바탕으로 개발한 제품과 콘텐츠를 선보였다.


서울 전역을 연결한 '서울디자인로드'에서는 권역별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026 서울디자인위크 행사장



성수에서는 서울의 일상과 공간을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서울다움'을, 연희에서는 디자인 스튜디오와 건축사무소 등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함께 열린 '서울디자인어워드 2026'에는 세계 91개국에서 1천204개 프로젝트가 출품해 첫해 75건에서 15배 이상으로 행사가 성장했다.


대상은 미국 비영리 디자인 조직 '디자인 댓 매터스'의 휴대용 신생아 보온기 '오터 신생아 워머'가 받았다.


올해 신설된 ESG 디자인 임팩트상에는 현대자동차와 파타고니아 코리아, 앳홈, 라이노실드, 풀무원, 쌤소나이트, 오픈AI 코리아 등 7개 기업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2027 세계디자인총회' 준비도 본격화했다. 행사 기간 세계디자인총회 공식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슬로건인 'Think, Make, Change'도 공개했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디자인위크가 시민에게는 새로운 취향과 브랜드를 발견하는 장이 되고, 디자이너와 기업에는 새로운 시장과 세계를 연결하는 플랫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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