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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성수·명동·익선동도 중점관리…단계별 도로 통제도 실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정지수 기자 = 경찰이 오는 31일 핼러윈데이 전후로 이태원·홍대 등 주요 지역에서 단계별로 차량을 통제하는 등 집중 인파 관리에 나선다.
서울경찰청은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핼러윈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전날에는 용산구청 등 관계기관과 현장 진단과 대책 협의를 진행했다.
지난 8일∼16일 진행된 관리지역별 현장점검에서는 주요 클럽의 대기열, 보행을 방해하는 적치물, 보행로 정체 유발 노점상 등을 조치하라고 지자체에 요청했다.
경찰은 현장 혼잡도에 따라 일부 구간은 입·출구 전용으로 구분하고, 필요할 경우에는 인파유입도 차단할 방침이다.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태원, 홍대, 성수, 명동, 익선동의 중점관리지역 5곳에는 기동대 30기·광역예방순찰대 120팀·특공대 120명·형사 99명·교통경찰 765명 등 총 4천594명의 경찰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한다.
또 특별대책기간 서울청 관련 기능 및 11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경계 강화' 비상근무를 발령한다.
이태원·홍대 등 주요 밀집 지역에서는 최근 잇따르는 흉기 난동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함을 해소하기 위한 예방 순찰에도 나선다.
또 10월 30일∼11월 1일을 교통통제 집중관리 기간으로 지정해 서울시 등 자치구와 협업해 인파 밀집도에 따라 단계별로 차량을 통제한다.
용산구 이태원로(이태원 입구에서 제일기획 교차로), 마포구 잔다리로(삼거리 포차에서 상상마당), 성동구 연무장길(대림창고 교차로에서 경동초교 교차로), 중구 명동거리(삼일대로 입구에서 중앙우체국 앞), 종로구 익선동(돈화문로11길) 등이 통제 대상이다.
차량통제 1단계는 인파 밀집 구역 불법 주정차·장애물 관리, 2단계는 차량 부분 통제와 긴급차량 비상 통행로 확보, 3단계는 차량 진입 전면 통제 등으로 보행자 위주의 안전관리를 시행할 방침이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카카오톡(교통정보센터 네비게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인파 밀집 장소를 중심으로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코스프레 목적의 총·칼·경찰복 등의 소품을 소지하거나 착용하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inde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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