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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숲' 점봉산 곰배령 등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10선 선정

입력 2026-10-23 11: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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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10선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산림청은 올해 처음으로 점봉산 곰배령 등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10선'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희귀·유용식물 자생지, 원시림 등 산림생물 다양성이 풍부하고 보전 가치가 높은 산림을 지정해 관리하는 구역이다. 다양한 산림생물의 서식지를 보호하고 산림유전자원을 현지에서 보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10곳은 점봉산 곰배령(강원 인제), 발왕산(강원 평창), 무릉계곡(강원 동해), 성인봉(경북 울릉), 소광리(경북 울진), 안면도(충남 태안), 불회사(전남 나주), 천관산(전남 장흥), 죽림 해송림(전남 진도), 수악오름(제주 서귀포) 등이다.


이들 지역은 백두대간의 고산 식생과 야생화, 울릉도의 도서 지역 원시림, 울진의 금강소나무림 등 지역별로 독특한 생태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산림청은 생태적 보전 가치, 산림 경관, 국민 체감도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 평가와 국민 참여 의견을 함께 반영했다.


박영환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다양한 산림생물이 살아가는 소중한 터전이자 미래세대를 위해 지켜야 할 자연유산"이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국민들이 우리 숲의 가치를 더 가까이 느끼고 산림생물 다양성 보전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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