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서울형 통합돌봄 도입 6개월…1만4천명에 6만9천건 연계지원

입력 2026-10-21 14:00:23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내년 지원 대상 확대…퇴원환자 지원하는 '중간집' 시범운영




통합돌봄 본격 시행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가 지난 3월 도입한 '서울형 통합돌봄'을 통해 지난달까지 1만4천여명이 총 6만9천여건의 의료·건강·일상돌봄 서비스를 연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내년 통합돌봄 지원 대상을 넓히고 퇴원환자나 시설 퇴소자의 원활한 복귀를 위한 단기 돌봄주택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관악구 '관악건강돌봄이음센터'에서 오세훈 시장 주재로 통합돌봄 현장방문 간담회를 열고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울형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과 65세 미만의 심한 지체·뇌병변 장애인 등이 거주하던 집과 동네에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건강·요양·일상돌봄·주거 서비스를 개인별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27일 시행 이후 지난달까지 2만711명이 신청해 이 가운데 1만4천343명에게 6만9천119건의 돌봄 서비스를 지원했다.


1인당 평균 4.8건의 서비스를 제공한 셈이다.


분야별로는 일상돌봄이 36.5%로 가장 많았고 건강관리 30.6%, 주거복지 10.8%, 장기요양 9.8%, 보건의료 9.4% 등의 순이었다.


통합돌봄 신청은 본인이나 가족이 동주민센터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담당 공무원이 돌봄 필요도를 조사해 개인별 계획을 세우고, 통합지원회의를 거쳐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한 뒤 이용 상황을 지속해 관리한다.


시는 현재 25개 자치구에 전담조직을 두고 공공기관 78곳, 사회복지관·재가장기요양기관 등 민간기관 5천876곳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내년에는 지원 대상을 65세 미만 전체 심한 장애인으로 확대하고 정신질환자 대상 시범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자치구별로 운영되는 특화사업은 표준모델을 마련해 지역 간 서비스 격차를 줄일 계획이다.


아울러 퇴원 후 곧바로 집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시민이 재활과 일상 복귀를 준비할 수 있도록 SH공사와 협력해 권역별 단기 돌봄주택인 '중간집' 조성도 추진한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나이 들거나 질병과 장애로 생활에 어려움이 생겨도 오랫동안 살아온 집과 익숙한 동네에서 이웃과 어울려 살아가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을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돌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10-21 15: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