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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강릉 ITS 세계총회서 사고방지 교통안전 솔루션 시연

입력 2026-10-20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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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사물 간 통신에 차량·네트워크 통신 결합해 위험 파악




LG전자 통합 교통안전 솔루션 개념도

[LG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LG전자가 교통사고를 방지하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인 차량·사물 간 통신(V2X)을 고도화하며 글로벌 교통안전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오는 23일까지 닷새간 강원도 강릉에서 열리는 '2026 ITS 세계총회'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총회는 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 학계 전문가 등이 모여 차량·도로·신호 등 교통 관련 요소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ITS 분야의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 연례행사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V2X와 차량·네트워크 간 통신(V2N)을 결합한 통합 교통안전 솔루션을 실제 도로를 달리는 차량으로 시연한다. 차량은 사전 참가 신청을 한 참가자를 태우고 약 2.6㎞ 구간을 달리며 고장·정지 차량, 도로공사, 악천후, 구급차 접근, 보행자 충돌 위험 등을 미리 감지해 운전자에게 알린다.


LG전자는 V2X의 빠른 응답성과 V2N의 넓은 서비스 범위를 상호 보완했다. 도로변, 신호등, 전신주 등에 설치돼 차량과 직접 정보를 주고받는 노변기지국(RSU)의 통신 범위 안에서는 V2X와 V2N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함께 활용하고, 직접통신이 어려운 지역에서는 이동통신망을 통한 V2N으로 위험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차량은 통신 환경이 달라져도 주변 위험을 계속 파악할 수 있다. 또 두 통신 방식으로 확보한 정보를 상호 보완해 운전자에게 더 신뢰도 높은 정보를 빠르게 제공한다.


이번에 선보인 교통안전 솔루션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앤캡의 최고 등급 기준을 충족한다. 완성차 업체가 강화되는 안전 평가 기준에 대응하는 한편 소프트웨어로 차량의 안전 기능을 고도화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 전환하는 데도 기여한다.




참가자가 다양한 교통 상황에 대한 알림 기능을 체험하는 모습

[LG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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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0 12: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