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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서 아프리카 문화 한마당…24일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

입력 2026-10-19 11: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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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재한 커뮤니티 등 40여개 부스…전통공연·댄스배틀·문화체험 다양




제9회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

[아프리카인사이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아프리카 각국의 음악과 춤, 음식과 생활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서울 한강 주변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아프리카인사이트는 주한아프리카외교단(AGA)과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 일대에서 '제9회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서울에서, 아프리카가 피어납니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주제는 '홈커밍'이다.


한국에서 생활하는 아프리카 출신 주민과 주한 아프리카 대사관, 시민들이 함께 만나 문화와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아프리카 16개국 대사관 파빌리온과 일반 참가 부스, 한국무역협회(KITA) 홍보관 등 40여개 부스가 운영된다.


각국 대사관과 재한 아프리카 커뮤니티가 전통과 생활문화를 소개하고, 관람객들은 전시와 문화체험, 음식 시식 등을 통해 아프리카의 다양한 모습을 접할 수 있다.


KITA는 식품·웰니스·뷰티 분야 7개 기업이 참여하는 'K-할랄 브릿지 홍보관'을 운영한다. 무료 시식·체험과 제품 전시, 자료·샘플 배포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무대에서는 한국외국어대 아프리카학부 민속춤학회 '트윔보'의 공연을 시작으로 가나 커뮤니티 공연팀 '아콰바 앙상블'의 음악·춤 공연, 르완다 전통춤, 부룬디 전통북 연주 등이 이어진다.


관객이 직접 동작을 배우는 댄스 워크숍과 아프로 음악에 맞춘 1대1 댄스배틀, 한국과 나이지리아 음악인들의 협업 무대로 르앤레코드와 나이지리아 가수 아텔라가 선보이는 '아프로 K팝 공연 쇼케이스' 등도 진행된다.


카보베르데 출신 가수 소니아 메이라는 폐회식 축하공연을 맡는다. 트로피컬 리듬과 소울풀한 보컬이 어우러지는 아프로팝으로 축제의 마지막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폐회식에는 최동환 아프리카인사이트 이사장, 샤픽 라샤디 주한아프리카외교단장(주한 모로코대사), 정광용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 김영채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한·아프리카 문화교류의 밤

[아프리카인사이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축제 전날인 23일에는 같은 장소 특설무대에서 전야제 성격의 '2026 한·아프리카 문화교류의 밤'이 열린다.


한·아프리카재단과 아프리카인사이트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양측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시민 참여형 댄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후 8시부터는 무선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춤을 배우는 '사일런트 아프로 파티'가 이어진다.


2016년 시작된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은 다양한 배경의 시민들이 공연과 예술, 문화 체험을 통해 만나 온 민간 국제교류 축제다.


각국 대사관과 재한 아프리카 커뮤니티, 예술가, 협력 기관, 자원봉사자가 함께 준비하며 문화적 다양성과 상호 존중의 가치를 나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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