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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찰구 착오 재승차 잠실역·화장실 이용 재승차는 서울역 최다

입력 2026-10-18 05: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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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개찰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 지하철역 중 개찰구 착오로 인한 재승차가 가장 많은 역은 2호선 잠실역, 화장실 이용 등 급한 용무로 인한 재승차는 1호선 서울역이 가장 많은 역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신성범 의원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사는 '5분 재승차'와 15분 재승차'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5분 재승차는 상행선·하행선 플랫폼이 분리돼있는 역에서 행선지 착오로 엉뚱한 플랫폼으로 진입하는 등의 경우, 최초 개표 후 5분 이내에 동일한 역에서 동일한 카드로 다시 개표하면 1회에 한해 기본운임 부과나 횟수 차감을 면제하는 제도다.


승차, 하차, 재승차역이 모두 동일해야 하는 조건이 있다.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5분 재승차가 가장 많았던 역은 2호선 잠실역이다. 총 203만6천751건 발생해 2위인 2호선 을지로입구역(84만9천894회)의 2배를 훌쩍 넘었다.


이어서 2호선 신촌역(63만5천467건), 2호선 합정역(55만5천702건), 2호선 선릉역(45만2천450건) 순이었다.


[표] 5분·15분 재승차 제도 이용 상위 5개 역


(자료: 국민의힘 신성범 의원실 제공)


한편 공사는 지하철 이용객이 화장실 이용 등 용무로 잠시 역 밖으로 나가는 경우, 15분 이내 동일한 역에서 동일한 카드로 다시 개표하면 1회에 한해 기본운임 부과를 면제하는 '15분 재승차' 제도도 운영 중이다.


제도가 처음 시범 운영된 2023년 7월 당시에는 10분이었으나, 같은 해 10월 7일부터 정식 운영되며 15분으로 확대됐다.


승차역과 관계 없이 중간 하차역과 재승차역만 동일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기에 5분 재승차 제도와는 별도로 집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제도가 시작된 2023년 7월 1일부터 올해 8월까지 약 3년간 15분 재승차가 가장 많았던 역은 1호선 서울역으로, 195만4천383건이었다.


2호선 홍대입구역이 153만8천973건, 2호선 을지로3가역이 150만6천976건, 2호선 잠실역이 137만8천870건, 2호선 교대역이 129만7천353건으로 뒤를 이었다.


신 의원은 "재승차 제도는 화장실 등 고객의 시급한 용무 발생 시 운임 이중부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지만, 아직 제도 자체를 모르는 승객도 적지 않다"며 "공사가 제도 홍보를 강화하는 등 승객 불편 해소에 보다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신성범 의원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신성범 의원이 지난 4월 27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주도로 열린 정보위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2026.4.27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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