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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지역균형선발' 수도권 편중 비판…총장 "복합요인 작용"(종합)

입력 2026-10-16 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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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균형 입학생 졸업할 때 되면 거의 차이가 없다"




의원 질의에 답하는 유홍림 서울대 총장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유홍림 서울대 총장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16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수연 기자 = 서울대 '지역균형전형'으로 선발된 학생 중 수도권 고등학교 출신이 늘어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 유홍림 서울대 총장이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은 16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울대 지역균형전형 입학 등록자 중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고교 출신 비중이 63.3%에 달하며, 이는 5년 사이 약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라고 비판했다.


지역균형전형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선발 결과 수도권 편중이 외려 심화했다는 지적이다.


원인을 어떻게 파악하고 있냐는 서 의원의 질의에 유 총장은 "지역균형 선발 전형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여러 가지, 교육 환경이든 수도권 편중, 학령인구 감소의 지역적 불균형도 있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은 강남 지역 고교 출신 학생의 편중이 특히 심하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올해 서울대 신입생 가운데 강남구 소재 고교 출신이 295명으로 부산 출신 신입생인 123명의 2.4배에 달하고, 특히 정시 입학생의 경우 강남3구(서초구·강남구·송파구) 고교 출신이 331명으로 나머지 14개 시도 출신인 301명보다 더 많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역균형 선발의 성과는 실제로 어느 지역, 어느 학교 학생에게 기회를 열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총장은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들을 저희도 분석해서 지역균형 선발이 제대로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저희도 교육부를 통해 제안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유 총장은 지역균형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에 대한 사후 평가를 해본 적이 있냐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질의에 "졸업할 때 되면 거의 차이가 없다"고 했다.




서울대학교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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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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