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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온 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내년부터 시운전

입력 2026-10-14 09: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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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34량 순차 반입…전기·신호·통신 연계 시험




광주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

[전남광주시 제공]



(전남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시청∼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조선대∼광주역)를 달릴 전동차가 14일 첫 입고돼 본격적인 운행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입고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전동차 17편성(34량)을 순차적으로 반입하고 본격적인 시운전 준비에 들어간다.


전동차 편성은 승객을 태우고 실제로 운행하기 위해 여러 개의 차량 칸을 유기적으로 엮어 완성한 한 대의 열차 세트를 말한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는 고무차륜인 경량전철로, 객차 2대로 이뤄진 1편성당 탑승인원은 153명, 1일 수송인원은 23만명이다. 운행간격은 출퇴근시간 5분, 평시 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시는 내년부터 본선 시운전과 철도종합시험운행 등 개통에 필요한 검증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2028년 12월 1단계 개통을 차질 없이 완수할 계획이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전동차는 총 17편성으로 2025년 4월 충북 오창공장에서 제작에 착수해 올해 8월 완료했다.


지난 9월부터 경북 경산에서 시작한 주행·성능시험을 11월까지 진행한 뒤 반입된다.


차량기지에 반입된 전동차는 전기·신호·통신 등 각 분야 시설물과 연계 시험을 거쳐 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와 상호 연계성을 확인한다.


이어 차량기지 시험선에서 초도 편성은 2천500㎞, 양산편성은 편성별 1천㎞를 주행하며 차량의 주행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할 방침이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 내부 이미지

[광주교통공사 홈페이지 캡처]


차량기지 시험을 마친 전동차는 내년부터 시운전에 들어간다.


본선 약 17㎞ 구간을 주행하며 전기·신호·통신·궤도 등 각종 철도시설물과의 연계성 및 주행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 및 검수설비 제작·구매 사업은 총 917억6천600만원 규모로, 우진산전이 전동차 33편성과 검수설비 88종을 제작·납품한다.


전동차는 1단계 17편성과 2단계 16편성으로 나눠 제작하며, 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이 제작·감독을 맡고 있다.


박금화 통합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1단계 전동차의 차량기지 반입은 광주도시철도 2호선 개통을 위한 본격적인 시운전의 신호탄"이라며 "차량과 각종 철도시설물의 연계성과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주요 공정과 개통 준비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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