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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지난해 유럽영화제에서 사용한 홍보 현수막을 재활용해 카드지갑과 미니백을 제작하고 15일부터 박물관 뮤지엄숍에서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시·행사 뒤 폐기되는 홍보물을 다시 활용해 자원순환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박물관이 현수막을 문화상품으로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품은 업사이클링 전문기업 '밴어배너'와 협업해 제작했다. 현수막 원단뿐 아니라 안감과 망사 부분에도 재생 원단을 사용했다.
특히 현수막의 서로 다른 부분을 잘라 사용해 제품마다 색상과 문양이 다른 것이 특징이다. 한정된 현수막으로 제작한 만큼 각각 다른 디자인을 갖는다.
카드지갑은 카드용 망사 주머니와 지퍼 수납공간을 갖췄고, 미니백에는 자석형 덮개를 적용했다.
박현민 서울역사박물관 교류홍보과장은 "사용을 마친 홍보물에 새로운 쓰임과 가치를 더한 상품"이라며 "박물관의 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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