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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페이먼츠, 실증 프로그램에 선발돼 내달부터 현지 사업화 추진

(서울=연합뉴스) 서울 AI 허브 입주기업 넥스트페이먼츠 관계자들이 '2026 싱가포르 리테일 빅 쇼' 전시 부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전 세계 200여개 기업과의 경쟁을 뚫고 미국 뉴욕시의 AI 육성 프로그램에 선발돼 현지 기업과 기술 실증과 사업화에 나선다.
서울시는 서울 AI 허브 입주기업 '넥스트페이먼츠'가 뉴욕시 경제개발공사(NYCEDC)의 'NYC AI Nexu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NYC AI Nexus'는 뉴욕 소재 중소·중견기업과 AI 스타트업을 연결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사업화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에는 1년간 현지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협력기업 연결, 시범사업·기술검증, 시장진출 전략 수립, 투자유치 등을 지원한다.
넥스트페이먼츠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생하는 주문·결제·상품·인력·물류·고객 행동 데이터를 하나로 연결하는 AI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세계 각국 스타트업 200여개사가 지원했으며 최종 선발된 14개사 가운데 국내 기업은 넥스트페이먼츠가 유일하다.
넥스트페이먼츠는 다음 달부터 미국 유통·외식업 분야를 중심으로 현지 기업과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품의 시장성을 확인하고 사업 파트너와 고객 발굴, 후속 투자유치에도 나선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 AI 허브를 통해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AI 스타트업 6개사를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과 현지 프로그램 참여 준비를 지원했다. 넥스트페이먼츠도 이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시는 그동안 해외 연구기관 파견이나 CES·비바테크 등 전시회 참가,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등을 지원해왔으며 앞으로는 실제 해외 수요에 맞춰 기술을 시험하고 계약·사업협력까지 이어지는 현지 사업화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현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해외시장에서는 현지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고 기술을 실제 사업에 적용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기술 검증부터 고객 발굴,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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