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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개 시민단체 "탈북청소년 여명학교 건립 예정대로 추진해야"

입력 2026-10-07 15: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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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학교 건립 예정대로 추진하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북한이탈주민 청소년을 위한 대안교육기관인 서울 여명학교 교사(校舍) 건립안을 두고 강서구 주민들의 반발이 나온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7일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에 예정대로 교사 건립을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교육의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흥사단 등 261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여명학교 현 부지 학교 건립을 지지하는 시민사회 공동 행동'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명학교 학생들은 분단이라는 남북한 특수상황에서 파생된 분단의 피해자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시교육청은 교사 건립을 예정대로 추진하고 남은 행정절차의 일정을 공개해야 한다"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관련 안건을 교육권의 관점에서 심의하고 지체 없이 의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공동행동은 여명학교 교사 건립과 관련해 시민 3만명이 참여한 서명 명부를 서울시의회와 서울시교육청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명학교는 2004년 서울 관악구에 처음 터를 잡은 뒤 중구 명동으로 옮겼다가 은평구 이전이 무산되자 2023년 3월부터 현 위치인 옛 염강초 건물을 빌려 운영해왔다.


내년 2월 사용 기간 만료를 앞두고 이곳에 정식 교사를 건립하기로 통일부, 서울시교육청, 현대자동차그룹 등 관계기관 간 업무협약이 체결됐지만 일부 주민들은 의견 수렴이 미흡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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