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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위성 CPSat, 위성-지상 광통신 기술 실증 임무

[조선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전남광주=연합뉴스) 민영규 장아름 기자 = 부산대학교와 조선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큐브위성 'CPSat'(Cosmic Pulsating nano-Satellite)이 7일 누리호 5차 발사의 부탑재위성으로 우주로 향했다.
CPSat은 작은 상자 크기로 만들어 우주로 보내는 초소형위성으로, 2022년 큐브위성 경연대회에서 선정돼 개발됐다.
주요 임무는 궤도에 투입된 뒤 위성이 광신호를 보내고 지상국이 이를 수신하는 위성-지상 광통신 기술을 궤도상에서 실증하는 것이다.
우주 광통신 기술과 멀티 RF(Radio Frequency) 통신 기술을 실제 우주 환경에서 검증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일반적으로 큐브위성에는 RF 기반 통신 방식이 사용되지만, 광통신은 레이저와 같은 광원을 이용해 향후 높은 데이터 전송률을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위성통신 기술로 꼽힌다.

[부산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PSat 개발에는 호남에서 유일하게 3기의 큐브위성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우주로 보낸 경험을 보유한 조선대 우주기술연구소 연구팀과 부산대 항공우주공학과 연구팀이 참여했다.
개발을 총괄한 조선대 기계공학과 박설현 교수는 2021년 3월 러시아 소유즈 발사체를 통해 KMSL(Korea Microgravity Science Laboratory) 큐브위성을 저궤도에 성공적으로 투입한 바 있다.
이 위성은 세계 최초로 큐브위성을 활용한 우주환경 연소 실험 임무를 수행했다.
부산대 항공우주공학과 조동현 교수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재직 당시 초소형위성 개발 자세 제어 및 시스템 개발 경험도 활용됐다.
이날 낮 12시 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누리호에는 총 15기의 위성이 탑재됐다.
주탑재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5기가 가장 먼저 사출됐고, 큐브 위성이 2기씩 사출됐다.
3번째 팀으로 사출된 CPSat은 고도 약 575km의 우주궤도에 정상적으로 사출됐다.
CPSat의 크기는 1Unit(가로 10cm, 세로 10cm, 높이 10cm 정육면체) 3개를 붙인 3U급이다.
두 대학 연구팀은 발사 이후에도 온라인으로 공동 운영에 참여해 위성의 자세 상태와 자세제어계 성능을 확인하고, 광통신 임무를 위한 자세지향과 위성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선대 우주기술연구소는 내년에 예정된 누리호 6차 발사에도 순천시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지원을 받아 위성을 개발해 탑재할 예정이다.
youngkyu@yna.co.kr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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