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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운수현장 인력구조 맞춰 교통안전 정책도 변해야"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사업용 자동차를 운전하는 운수종사자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그에 걸맞은 교통안전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 제출받아 2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2021년 74만9천419명이던 전체 운수종사자는 2025년 83만1천663명으로 11.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만 65세 이상 운수종사자 수는 15만5천616명에서 22만1천743명으로 42.5%가 늘어 더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전체 운수종사자 중 만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20.8%에서 지난해 26.6%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운수종사자 4명 중 1명꼴로 만 65세 이상인 셈이다.
공단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고령 운수종사자 사망자도 늘어나서 2021년 93명이던 사망자 숫자는 2022년 115명, 2023년 122명, 2024년 141명, 2025년 153명으로 집계됐다. 4년 사이에 64.5%가 증가한 셈이다.
염 의원은 "운수종사자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운수현장 인력구조에 맞게 교통안전 정책도 변해야 한다"며 "이미 시행 중인 자격 유지 검사 등 안전교육 등의 대책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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