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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전교조, '서논술형' 선도교원 공모 중단 촉구

입력 2026-10-01 14: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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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전남·광주지부 CI

[전교조 전남·광주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광주지부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의 '케이(K)-서·논술형 평가 200 선도 교원' 공모 계획 중단을 촉구했다.



전교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6차례 공청회에서 제기된 현장의 우려와 반대 여론을 외면하고 교사를 갈라치기 하는 정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통합교육청은 내년부터 지역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의 평가를 서·논술형 100%로 전환하는 것에 발맞춰 이달부터 총 200명의 선도 교원을 모집해 평가 문항과 채점 기준표를 개발하고 동료 교원에 대한 실습 연수를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전교조는 "인센티브를 앞세워 교사들을 모집해 '현장 교사들이 주도하는 정책'이라는 명분을 만들고, 반대 목소리를 덮겠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서·논술형 평가 확대에 대해서도 감당할 교원 정원도, 수업 시간도, 지원 체계도 없는 상황에서 교원의 평가 관련 민원과 업무 부담이 폭증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특히 입시가 여전히 선다형 중심인 상황에서 학부모들의 불안이 커질 수밖에 없고, 결국 사교육비 증가와 교육격차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교조는 통합교육청에 선도 교원 공모 중단, 6차례 공청회 의견과 반영 계획 공개, 서·논술형 평가 100% 전면 시행 철회 및 전체 교사 의견 재수렴, 교원 확보와 교권 보호 등 건 마련 후 자발적 시범학교 등을 통한 단계적 평가 제도 도입을 요구했다.


전교조 관계자는 "서·논술형 평가 확대 방향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동의와 충분한 준비, 교사의 자율적 평가권 보호를 바탕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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