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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망원동 재개발 신통기획 확정…1천550세대 주거단지

입력 2026-10-01 11: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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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 416-53 신통기획 확정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서울시는 마포구 망원동 416-53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6호선 망원역에서 약 500m 거리의 저층 주거지역이다.


신속통합기획은 정비계획 수립단계에서 서울시가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이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지원하는 공공 지원계획이다.


망원시장과 포은로(망리단길) 상권이 가까이 있고, 망원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곳으로 주거와 상업·여가 기능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노후 주택과 협소한 도로, 부족한 주차 공간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 수요가 꾸준히 제기돼 온 곳이기도 하다.


이번 기획은 '골목상권과 주민의 일상이 어우러지는 생활밀착형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지역 차원의 보행연결 강화 및 교통체계 개선 ▲주민과 상권 이용객을 위한 공원·생활편의시설 확충 ▲지역의 가로 풍경을 고려한 경관계획 등 3가지 계획 원칙을 담았다.


서울시는 망원동 서측으로 한강공원이 있는 입지 여건을 고려해 동서 방향의 통경축(경관축)을 확보하고, 공공보행통로와 연계해 한강 및 주변 지역으로 열린 경관을 형성한다.


통경축이란 조망과 개방감을 확보하기 위해 시각적으로 열려 있는 공간을 뜻한다.


또 단지 중심부 최고 높이는 29층으로 계획해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스카이라인을 형성했다.


아울러 망원동 일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용적률 250%, 약 1천550세대 단지로 계획했다.


이번 망원동 416-53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서울시 전체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314개소 중 202개소의 기획이 완료됐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기획은 망원동 상권과 지역 주민의 수요를 다각도로 고려해 교통·보행체계와 생활편의시설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어 "주거와 상업·여가 등 다양한 기능이 공존하는 지역인 만큼 골목상권과 주민의 생활이 어우러진 주거단지가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ha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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