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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서울의 최신 건축과 세계적인 건축가의 작품을 함께 보고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으며 도심 속 건축 명소까지 걸어볼 수 있는 가을 프로그램이 열린다.
29일 서울시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이 내년 2월까지 관련 전시와 강연, 체험, 투어, 야간 관람을 차례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현재는 제18회 서울건축문화제 전시가 진행 중이며 11월 6일에는 덴마크 건축그룹 BIG의 국내 첫 기획전이 막을 올린다. 같은 달 26일부터는 서울도시건축교류전이 이어진다.
건축가와 큐레이터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자리도 마련된다.
11월 5일에는 세계적 스타 건축가이자 BIG 창립자 비야케 잉겔스가 '미래 도시건축'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10월 30일에는 전문 큐레이터가 전시기획의 뒷이야기와 공간 연출 철학을 들려주고, 11월 7일에는 BIG의 이진호 건축가가 글로벌 프로젝트의 실제 경험을 시민과 나눈다.
전문해설사와 건축가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관 인근 도심과 서울의 건축물·명소를 둘러보는 도시건축투어도 매월 한 차례 운영한다. '경복궁 동측 투어'는 내달 15일, '청계천 투어'는 11월 12일 열린다.
아울러 관람 편의를 위해 매주 토요일에는 야간 개장을 실시해 운영시간을 밤 9시까지 연장한다.
안대희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가을에는 서울건축문화제와 BIG 국내 첫 기획전, 세계적 건축가의 강연, 도심 건축 투어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며 "건축을 잘 모르는 시민도 편하게 찾아와 서울의 공간을 새롭게 보고 도시건축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ha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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