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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김경대 서울 용산구청장이 올해 새로 선출된 서울 구청장 중 가장 많은 93억5천여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이는 이번에 재산을 공개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서도 3위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공개한 6·3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올해 7월 1일 기준 김 구청장이 본인과 가족 명의로 신고한 재산은 총 93억5천829만7천원이다.
김 구청장의 신고 재산 가운데 건물이 56억7천700만7천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본인 명의 용산구 아파트 20억원과 용산구 아파트 전세권 17억원 등이 포함됐다.
김 구청장 배우자는 용산구 아파트 지분을 10억4천978만7천원에 신고했고 장남과 차남도 같은 아파트 지분을 각각 4억8천41만1천원, 4억4천680만2천원에 신고했다.
김 구청장은 예금 31억2천437만3천원, 증권 4억2천825만8천원, 사인 간 채권 12억원도 신고했다.
가상자산은 본인과 가족을 합쳐 7억5천367만1천원이었다. 채무 또한 본인과 가족을 합쳐 25억1천572만7천원을 신고했다.
김 구청장에 이어서는 유찬종 종로구청장이 29억1천911만1천원으로 서울 구청장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류삼영 동작구청장이 25억4천8만9천원으로 뒤를 이었고 유보화 성동구청장 16억2천566만8천원, 서준오 노원구청장 15억5천74만3천원 등 순이었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1억5천705만4천원을 신고해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서울 구청장 11명 가운데 신고액이 가장 적었다.
이들 구청장 11명의 평균 재산은 약 20억1천389만원이다. 김경대 구청장을 제외한 나머지 10명의 평균은 약 12억7천945만원이다.
이번에 재산을 공개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평균은 16억9천738만원이었다.
ha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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