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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연합뉴스) 민현기 기자 = 14일 오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광주청사 앞에서 국립목포대학교 학생들이 국립의대 신설과 관련한 피케팅을 하고 있다. 목포대 총학생회는 지난달 30일 순천대가 국립의대 후보 대학으로 선정되자 심사 결과 철회와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2026.9.14 mhk0226@yna.co.kr
(목포=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는 28일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 자료 공개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개검증 실시를 촉구했다.
목포대는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목포대와 순천대가 제출한 계획서와 관련 증빙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객관적인 전문가 검증을 통해 지역사회 갈등과 논란을 종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22일 광주지방법원에서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추천 처분 효력정지 신청 사건의 첫 심문이 열린 데 이어 재판부가 29일까지 추가자료 제출을 요구한 만큼, 주장과 해명이 아니라 평가 당시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순천대가 추진계획서에 기재한 '부지 기확보'에 대해선 "평가 당시 순천대가 확보한 부지의 소유관계와 법적 사용권원(타인의 토지를 사용할 수 있는 법적 권리)이 무엇이었는지, 향후 소유권 이전이나 사용권원 확보에 필요한 절차·기간·예산이 계획서에 반영됐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대학병원 건립 일정과 관련해선 "순천대가 제시한 72개월 공정에 부지 이관, 도시계획, 타당성 조사, 설계와 인허가, 예산 확보, 공사 및 개원까지의 전체 절차가 포함됐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포대는 "통합시와 전남연구원이 양 대학의 계획서와 증빙자료, 심사근거를 가능한 범위에서 공개하고 법률·도시계획·대학설립·병원건립·재정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개검증을 실시해 논란을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통합시는 전남연구원에 의뢰해 지난달 30일 순천대를 국립의대 후보대학으로 선정했으나 목포대는 심사가 불공정하게 이뤄졌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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