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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때 가정폭력 신고 평소보다 51% 많아…설은 25%

입력 2026-09-25 07: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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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김남희 "신고도 쉽지 않은 범죄…피해자 보호에 빈틈 없이"




민주당, 경찰 수사 피해자 및 지원단체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검찰개혁추진단 공동단장인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의원이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경찰 수사 피해자 및 지원단체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9 eastsea@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설이나 추석과 같은 명절 때 오히려 가정폭력 신고가 평소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의원이 25일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설 연휴 경찰에 접수된 가정폭력 신고는 2023년(연휴 4일) 3천562건, 2024년(4일) 3천384건, 2025년(6일) 4천979건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일평균으로 보면 2023년 891건, 2024년 846건, 2025년 830건으로 집계됐다.


추석 연휴 가정폭력 신고는 2023년(6일) 5천623건, 2024년(5일) 5천246건, 2025년(7일) 8천17건이었다.


추석 연휴 일평균은 2023년 937건, 2024년 1천49건, 2025년 1천145건으로 나타났다.


연간 가정폭력 신고 일평균은 2023년 632건, 2024년 648건, 2025년 793건이다.


설 연휴에는 평소보다 가정폭력 신고가 각각 40.9%, 30.6%, 4.7% 많았고, 3년간 평균으로는 25.4% 많았다.


추석 연휴에는 평소보다 각각 48.3%, 61.9%, 44.4% 많았고, 3년간 평균으로는 51.5% 많았다.


김남희 의원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명절이 누군가에게는 가장 두려운 시간이 되고 있다"며 "가정폭력은 피해자가 신고에 나서는 것조차 쉽지 않은 범죄"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찰과 관계기관은 신속한 현장 대응과 피해자 보호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며 "신고 이후 다시 폭력에 노출되지 않도록 긴급 보호와 일상 회복 지원까지 촘촘히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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