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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연합뉴스) 22일 오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광주청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시농민회 관계자들이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 공모와 선정 절차의 전면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2026.9.22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시농민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mhk0226@yna.co.kr
(전남광주=연합뉴스) 민현기 기자 = 전남광주 지역 농민들은 22일 "민주적 절차와 신뢰를 잃은 광역자원회수시설 공모와 입지 선정 절차를 중단하고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시농민회는 이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차 공모에서 후보지로 선정된 광산구 삼거동은 주민 동의율 54%로 기준을 넘겼지만, 위장전입 12명이 확인돼 실제 동의율은 41%대로 떨어졌다"며 "입지 선정 절차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통합시는 이에 대한 보완책이나 정확한 신청 후보지도 공개하지 않은 채 설명회를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 여건과 주민 찬반 현황 등 기초자료부터 공개하고 주민 참여가 보장되는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현행 공모 방식은 상대적으로 주민 수가 적은 농촌지역에 환경 부담이 집중될 수 있는 구조"라며 "도심 택지개발이나 공원 조성과 연계하는 등 입지를 다변화하고 지역 간 형평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통합시는 2030년부터 시행되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하루 650t 규모의 광역자원회수시설을 건립할 계획으로, 현재 입지 재공모를 거쳐 후보지를 선정하고 있다.
mhk0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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