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촬영 전재훈]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올해 미원평화상은 '지구 운명의 날 시계'(Doomsday Clock)로 인류가 자초한 파국까지 남은 시간을 보여주고 인류의 실존적 위기를 경고해 온 '세계원자과학자협회'(The Bulletin)가 받았다.
학교법인 경희학원은 21일 제45회 유엔 세계평화의 날 기념 국제회의 '피스 바 페스티벌'(PBF) 및 제2회 미원평화상 시상식을 열었다.
미원평화상은 경희학원 설립자 미원 조영식 박사의 평화 사상과 실천을 기리기 위해 2024년 제정됐다. 세계 평화와 문명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정해 2년마다 수여한다.
경희학원은 "세계원자과학자협회는 지구 운명의 날 시계를 매년 발표하는 등 과학적 통찰과 공적 책임을 바탕으로 인류가 직면한 위기를 세계에 알려왔다"고 시상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오후 2시 30분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선 조인원 경희학원 이사장이 '새로운 평화의 조건, 전일 정치의 미래'를 주제로 기념사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 이사장과 다니엘 홀츠 세계원자과학자협회 과학·안보위원회 의장 겸 시카고대학교 물리학과 교수의 대담도 진행된다.
올해 국제회의는 '평화 혹은 붕괴: 지구행성사회의 문명 미학을 향해'를 주제로 개최됐다.
경희학원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핵무기 확산을 넘어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 기상이변, 식량과 자원 문제, 통제 불가능한 기술의 급속한 발전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세계원자과학자협회와 아비 로브 하버드대학교 천문학과 석좌교수 겸 미원평화상 선정위원, 존 아이켄베리 프린스턴대학교 국제정치학과 석좌교수 겸 미원평화상 선정위원과 함께 평화를 위한 구체적 실천 과제를 논의했다.
오후 7시 30분부터는 황수미 경희대 음악대학 교수와 팝페라 가수 라포엠, 배우 조한철과 정영주 등이 참여하는 평화음악회를 연다.
kez@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