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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계 도시와 평화·협력 논의…'도시외교 포럼'

입력 2026-09-21 14: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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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 등 참석




서울시, 도시 간 평화협력 논의하는 '서울 글로벌 도시외교·평화포럼' 개최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서울시는 주한 대사, 국제관계 전문가 등과 한반도 갈등상황 속 세계 여러 도시와 협력하며 글로벌 '톱3'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세계평화의날을 맞아 열렸다. 세계평화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평화와 비폭력, 국제협력과 공존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유엔(UN)이 제정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글로벌 톱3 도시 도약을 위한 한반도 평화수도 서울의 역할과 비전'을 주제로 '서울 글로벌 도시외교·평화포럼'을 열었다.


포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을 비롯해 주한 독일·스웨덴·폴란드 대사, 통일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비영리단체 관계자, 대학생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주요국의 안보 관련 경험을 공유하고 시민 안전과 도시 발전, 평화를 위한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은 '국제질서 변화 속 한반도 평화안보 전략과 도시외교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서울이 전쟁의 폐허와 분단을 딛고 발전한 경험을 세계와 나누는 '한반도 평화수도'로서 역할을 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성욱 서울시 평화통일기반조성위원장은 좌장으로 나서 '한반도 갈등을 넘어 평화로 : 글로벌 TOP3 도시 도약을 위한 평화수도 서울의 역할'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주한 3개국 대사는 각국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적 대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조건들을 살피고 서울시와 도시 차원의 협력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경을 넘어선 신뢰와 연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재난과 감염병, 기후위기와 새로운 안보 위협에 도시가 가진 경험과 정보를 나누고 위기에 함께 대응하며 시민의 삶을 빈틈없이 지키는 도시외교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포럼이 도시외교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세계 도시들이 더 깊은 신뢰와 연대로 나가는 뜻깊은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ha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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